좋은 가성비로 학생들과 함께 7~8월 한 달 살기 여행을 할 수 있는 해외 추천지를 정리한다. 생활비가 저렴하고 국제학교 여름 프로그램이 비교적 저렴한 곳을 중심으로 소개하며, 각 지역의 장단점도 함께 살펴본다.
1. 동남아 – 저렴한 물가와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한 지역
동남아시아는 항공권이 저렴하고 생활비가 낮아 한 달 살기에 적합한 지역이다. 영어가 어느 정도 통용되며,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.
베트남 (다낭, 호치민, 하노이)
베트남은 한 달 살기 인기 지역 중 하나로, 숙소와 식비가 저렴하고 바다와 도심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. 다낭과 호이안은 조용한 환경에서 머물기에 좋으며, 호치민과 하노이는 대도시의 편리함을 갖추고 있다.
- 생활비: 50~100만 원(숙소, 식비 포함)
- 국제학교 여름 캠프: British International School (BIS), Saigon South International School (SSIS) 등에서 2
4주 프로그램 운영, 비용 약 50150만 원 - 장점: 저렴한 물가, 다양한 베트남 음식, 바다와 도시를 함께 경험 가능
- 단점: 여름철 날씨가 덥고 습함, 교통 체계가 다소 혼잡
태국 (방콕, 치앙마이, 푸껫)
태국은 학생들이 한 달 동안 생활하며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기 좋은 나라다. 방콕은 국제적인 분위기의 도시이며, 치앙마이는 조용하고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한다. 푸껫에서는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.
- 생활비: 60~120만 원
- 국제학교 여름 캠프: International School Bangkok (ISB), Ruamrudee International School (RIS) 등에서 100~200만 원 수준의 프로그램 운영
- 장점: 음식과 문화가 다양하며, 관광 인프라가 잘 구축됨
- 단점: 교통이 혼잡할 수 있으며, 성수기에는 관광객이 많음
말레이시아 (쿠알라룸푸르, 페낭)
말레이시아는 영어가 공용어 중 하나로 사용되어 언어 장벽이 낮은 편이며, 다문화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다. 쿠알라룸푸르는 대도시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, 페낭은 자연과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.
- 생활비: 70~130만 원
- 국제학교 여름 캠프: Tenby Schools, Nexus International School 등에서 운영하며, 비용은 약 100~200만 원
- 장점: 영어 사용이 가능하며, 생활 환경이 깨끗하고 안전함
- 단점: 동남아 지역 중 비교적 높은 생활비
2. 유럽 – 문화 체험과 쾌적한 날씨를 고려한 여행지
유럽은 동남아보다 생활비가 높지만, 역사적인 문화와 교육적 경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.
터키 (이스탄불, 안탈리아)
터키는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로, 상대적으로 저렴한 생활비로 유럽식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.
- 생활비: 100~200만 원
- 국제학교 여름 캠프: MEF International School, Istanbul International School 등에서 150~250만 원 수준의 프로그램 운영
- 장점: 서유럽 대비 저렴한 물가, 다양한 문화 체험 가능
- 단점: 교통이 불편할 수 있으며, 일부 지역에서는 치안 문제를 고려해야 함
폴란드 (바르샤바, 크라쿠프)
폴란드는 동유럽 국가 중 생활비가 저렴한 편이며, 서유럽보다 부담 없이 유럽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.
- 생활비: 120~200만 원
- 국제학교 여름 캠프: The British School Warsaw 등에서 운영하며, 비용은 약 200만 원
- 장점: 저렴한 생활비, 역사적인 유적지 방문 가능
- 단점: 영어 사용이 제한적인 지역이 있을 수 있음
3. 캐나다 – 영어 학습과 안전한 환경을 고려한 여행지
캐나다는 치안이 좋고 교육 환경이 우수해 한 달 살기와 영어 학습을 병행하기 좋은 곳이다.
밴쿠버, 토론토
캐나다는 여름철에도 시원한 날씨를 유지하며, 학생들이 영어를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.
- 생활비: 200~300만 원
- 국제학교 여름 캠프: Bodwell Summer Camp, ILAC KISS 프로그램 등에서 200~400만 원 수준의 프로그램 운영
- 장점: 영어 학습 환경이 우수하며, 안전한 생활 가능
- 단점: 높은 생활비와 비자 발급 필요
추천 지역별 비교
베트남 (다낭, 호치민) | 50~100만 원 | 50~150만 원 | 저렴한 물가, 바다 근처 숙박 가능 | 습하고 더운 날씨 |
태국 (방콕, 치앙마이) | 60~120만 원 | 100~200만 원 | 음식, 문화 다양, 관광 인프라 좋음 | 교통 혼잡 |
말레이시아 (쿠알라룸푸르) | 70~130만 원 | 100~200만 원 | 영어 사용 환경, 깨끗한 도시 | 상대적으로 높은 생활비 |
터키 (이스탄불) | 100~200만 원 | 150~250만 원 | 저렴한 물가, 유럽+아시아 문화 경험 | 일부 지역 치안 문제 |
폴란드 (바르샤바) | 120~200만 원 | 200만 원 | 유럽 감성, 비교적 저렴한 생활비 | 영어 사용 제한적 |
캐나다 (밴쿠버, 토론토) | 200~300만 원 | 200~400만 원 | 영어 교육 환경 우수, 안전한 생활 가능 | 높은 생활비 |
결론
한 달 살기를 계획할 때는 예산, 목적(영어 학습 vs. 문화 체험), 생활 편의성을 고려해야 한다. 가성비를 중시한다면 베트남, 태국, 말레이시아가 좋은 선택이며, 유럽 감성과 교육 환경을 원한다면 터키, 폴란드를 고려할 수 있다. 영어 학습을 최우선으로 한다면 캐나다가 적합하지만, 비용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.